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13개월정도 근무한 회사를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였습니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반~오후 9시까지 총 11시간 30분을 근무하게 되어있으며,

회사내 사정이 있는경우 8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는 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이런경우 OT수당은 전혀 없구요..(캡스 출퇴근기록이나 CCTV로 제가 몇시부터 몇시까지 있는지 찍힙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퇴직금 정산한  직원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라면서

제 퇴직금 지급을 미루고 있습니다(안주겠다고 하는게 맞겠지요, 연락도 안받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던일에 통신사 판매영업직이었는데, 제 실수가 아닌 고객이 저를 찾으며 우기면

모든 건에 대해 저에게 떠넘기며 책임지라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라면 퇴사한 직원한테 넘겨가며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도 않을 것 같고 그런적도 없습니다.

하루에 한두번씩 전화해서 고객이랑 통화해라, 변상해라 하면서

변상금이 나올까 두려워서 인지 제 인센티브마저 지급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저는 퇴직금과, 인센티브 모두 받을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노동부에

정식으로 이의제기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제가 담당햇던 업무에대해 책임을 따지며 연락이 오는건 참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퇴사하게 된 이유도 과다한 업무와 고객, 회사에 삼중으로 시달리며 우울증이 심해져 입원을 위해서

퇴사한 것인데 이런 전화 계속받아주다보면 정말 정신병걸릴지경입니다.

회사전화로 전화가 오기만해도 가슴이 떨리고 식은땀이 날 정도이니.. 아시겠나요? ㅠ

회사 사장이 너무 괘씸하고 억울해서 그동안 받지 못했던 OT수당과 퇴직금, 인센티브를 포함 산재까지

신청해서 제가 받은 피해를 보상받고 싶습니다.

이럴때 제가 현명하게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고, 일이 깨끗하게 처리되려면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노무사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010-5000-8241

hoyden85@daum,net